대만 옥산(玉山) 정상이며 동북아시아 최고봉아래 펼쳐진 파노라마 전경, Yushan National Park

대만 옥산

옥산 3952m는 대만의 최고봉이자 동북아시아의 최고봉으로 웅장한 산악경관, 정돈된 등산로, 정상부 산장 등이 갖추어져 있는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등산코스입니다.

옥산이란 이름은 아열대 기후지만 정상에는 겨울 철 눈이 내리면 은백색의 옥같이 보인다 하여 붙여졌습니다.

옥산은 아열대의 산으로 정상 부근까지 나무가 자라고 있어 높이에 비하여 비교적 산소가 희박하지 않으며, 거목의 구상나무 원시림과 수많은 야생화로 아름답습니다.

옥산은 입산허가와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입산이 가능하며, 옥산 산행은 연중 가능하지만 3~4월과 10~11월이 최적기입니다.

옥산 산행은 등산 기점인 타타가등산구 2680m에서부터 고산 등반이므로 천천히 걸으면서 고소적응을 하고 산기슭을 타고 오르면서 조망을 만끽하는 코스입니다.

타타가등산구에서 겹겹의 산세와 고산식물들을 보면서 1.7km 산행을 하면 맹록정 2838m 쉼터에 나타납니다.

맹록정에서 3.3km 떨어진 표피가 하얗게 고사목이된 이색적인 백목림 지대인 백목림 3016m 쉼터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백목림을 지나 1.7km 정도 거리에는 수직에 가까운 큰 바위절벽인 대초벽 3173m에 도착하여 감상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대초벽에서 1.8km 떨어진 숙박지인 배운산장 3402m에 도착하며, 등산 기점 타타가등산구에서 배운산장까지는 8.5km로 5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산장에서 숙박 후 새벽 2시에 기상을 하여 옥산 정상 일출을 보기 위해 어둠에 쌓인 산길을 따라 헤드랜턴 불빛 속에서 고소적응을 하면서 천천히 오릅니다.

산장에서 2.4km,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옥산 3952m 정상에 도착하여 멋진 일출을 감상하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동북아의 최고봉으로 옥산 정상에 오르면 웅장한 산줄기기 발아래로 구불구불 이어지고 거침없는 탁 트인 시원한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코스: 타타가등산구 2680m-맹록정-백목림 휴식처-대초벽-배운산장 3402m-옥산 정상 3952m(왕복 1박2일, 2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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