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번암산의 명물인 삼각문바위, 구름다리바위와 암반 위로 깨끗한 물이 흐르는 덕골계곡
화천 번암산
번암산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산으로 반암산, 범암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지역에서는 범이 나타났다하여 범암산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번암산 산행 시작은 강원도 화천군 광덕계곡에 위치한 번암산 휴게소의 맑은 물이 흐르는 광덕계곡 좁은 철제다리를 건너 오른편 산길로 올라갑니다.
완만한 경사의 숲길인 지능선을 따라 산행시작 50분 정도 걸려 능선에 올라 좌측의 능선바위조망대에서 아래를 내려 보면 시원한 전망이 펼쳐집니다.
능선길을 따라 가면 휴식하기에 좋은 넓고 큰 갈라진바위가 나타나며 건너편으로는 처마바위, 우측으로 올려다보면 번암산 정상이 멀리 조망됩니다.
산행시작 1시간40분 정도 걸려 암봉전망대에 오르며, 암봉전망대는 바위봉우리로 쉼터로 좋고, 번암산 정상이 눈앞에 가까이 나타납니다.
번암산 산행 중 급경사 구간으로 바위 로프구간이 나타나며, 발아래 바위를 잘 보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주의를 하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매부리코 바위를 지나면서 바위들로 이루어진 바위 길을 따라 오르면 이정표(번암산199m, 번암산휴게소 1810m)가 정상을 안내합니다.
산행시작 2시간15분 정도 걸려 번암산 정상 832m에 도착하며, 정상은 협소하여 기념사진 촬영 후 감자바위유원지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면 암반봉이 나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우뚝 솟은 네모난 눈사람 바위 뒤로 넓고 큰 마당바위 암반봉(825봉)에 오르면 정상을 대신하여 조망이 탁 트이며 휴식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정상에서 25분 정도 내려오면 삼각문바위가 멋지게 나타나고, 삼각문바위를 통과해 볼 수도 있으며, 근처에는 하늘로 솟아난 선바위도 있습니다.
삼각문바위에서 20분 정도 걸려 아치형 모습의 구름다리바위에 도착하며, 큰 바위가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구름다리바위는 신비스러운 한 폭의 그림입니다.
정상에서 하산시작 1시간30분 정도 걸려 덕골계곡에 도착하며, 덕골계곡은 넓고 큰 암반과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 계곡으로 시원하며 감탄이 절로 납니다.
코스: 번암산휴게소 광덕계곡-능선바위조망대-갈라진바위-암봉전망대-번암산 832m-암반봉-삼각문바위-구름다리바위-덕골계곡-번암산휴게소(4시간,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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