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딩 샹그릴라( 亚丁香格里拉, Yading Shangrila)의 신비스러운 만년설산과 빙하호수, 성스러운 신들의 땅 중국 야딩 트레킹

야딩 샹그릴라

야딩 입구에서 충고사 사찰 앞 삼거리의 오색 타르초 돌탑을 보고 충고사를 지나 데크길로 진주해와 선내일산 전망대를 3시간 정도 걸려 돌아옵니다.

진주해(眞珠海) 4080m는 선내일산의 만년설이 녹아내린 비취색의 호수이며, 앞으로 솟아 있는 선내일산 6032m의 봉우리가 호수에 비쳐 더욱 아름답습니다.

진주해에서 데크길을 따라 선내일산 전망대에 도착하면 티베트 신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경전이 쓰인 타르초와 룽다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선내일산 전망대 정면으로 가까이 만년설산인 선내일산(센나이르산)이 웅장하고 장엄하게 눈앞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야딩 샹그릴라의 최고 비경인 우유해 4600m와 오색해 4700m를 약5시간 정도 걸려 왕복으로 다녀옵니다.

야딩 샹그릴라는 중국 사천성 동티베트의 도성현(다오청) 르와에 위치하며, 선내일산, 하낙다길산, 앙매용산 등 3개의 설산과 진주해, 우유해, 오색해 등 3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낙융목장 3800m는 옛날 티베트 사람들이 야크와 말을 키우던 푸른 초원으로 5000m급 하얀 설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야딩 샹그릴라는 해발 40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7~8월에는 사계절 눈이 덮인 만년설산, 아름다운 호수, 야생화 등으로 풍경이 경이롭습니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서 묘사한 곳으로 1930년 영국의 비행기가 불시착한 곳이며 만년설산 아래 숨겨진 이상향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샹그릴라는 티베트어로 "내 마음 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으로 이상향이고, 주장하는 많은 샹그릴라 중에서 야딩이 소설 속에서 묘사한 곳과 가장 비슷한 곳으로 아름답습니다.

티베트는 선내일산(仙乃日山 센나이르산), 하낙다길산(夏诺多吉山 샤눠둬지산), 앙매용산(央迈勇山 양마이융산) 등을 삼신산으로 숭배하며 정상 등정을 금하고 있습니다.

낙융목장에서 웅장하게 솟은 만년설산인 하낙다길산(샤눠둬지산) 5958m와 앙매용산(양마이융산) 5958m의 웅장하게 솟은 위용을 보면서 우유해로 오릅니다.

만년설산 아래 위치한 우유해 4600m로 오르는 산길은 넓은 초원, 웅장한 협곡, 장엄한 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우유해(牛奶海)는 앙매용산 5958m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형성된 호수로 물감을 탄 듯 우유 빛 물 색깔이 신비스럽습니다.

우유해를 뒤로하고 다시 비탈진 길을 오르면 야딩 샹그릴라 트레킹의 최고 지점인 오색해(五色海) 4700m 호숫가에 도착합니다.

오색해는 선내일산 뒤편의 빙하가 녹아내린 호수로 물 색깔이 짙은 쪽빛으로 신비스럽고, 햇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5가지 색깔로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색해 호수 앞에 하얀 눈으로 덮인 우뚝 솟은 만년설산을 다시 한 번 감상하면서 야딩 입구로 돌아옵니다.

☞ 코스: 야딩 입구-충고사-진주해-선내일산 전망대-낙융목장-하낙다길산-앙매용산-우유해-오색해-야딩 입구(1박2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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